이런 것을 먹어봤다.24 춘향미엔 왕십리점 - 자주는 아니고 어쩌다 한번쯤 생각날 법한 맛(온면, 비빔면, 만두, 차돌) 왕십리역 근처에서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마침 춘향미엔이 떠올랐다. 어디선가 맛집이라고 들어본 기억이.. 볼일을 마무리하고 바로 짝궁과 춘향미엔 방문. 차 2대정도 지나갈 너비의 골목길을 따라서 쭉 가다보니 춘향미엔의 간판이 보였다. 의외로 대기가 살짝 있었다. (우리팀 바로 앞에 1팀정도?) QR체크인과 온도체크를 한 뒤 들어가보니 다소 작은 크기의 테이블이 여러개 놓여져있었다. 4인석, 2인석이 마련돼 있다. 좌석 사이는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투명 아크릴 판이 놓여져 있었다. 빨간색 벽지가 장식이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킨다. 벽에 있는 장식은 크리스마스용으로 걸어두었다가 아직 안치운듯 하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새벽5시. 주매뉴는 면종류와, 만두, 그리고 차돌한접시다. 술은 마시지 않으니 패스. .. 2021. 1. 27. [배달] 제일제면소 제일제당센터점 - 우삼겹비빔국수, 소불고기달걀덮밥, 씨앗닭강정 쿠팡잇츠로 저녁을 주문했다. 이번엔 제일제면소다. 제일제면소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주문했다. 메뉴는 다정한 2인식사로 결정했다. 짝궁과나는 다정하니까. 후훗. 그런데 배달음식을 받자마자 다소 실망했다. 덮밥이 옆으로 엎질러진 상태로 도착했다. 오프라인 전문 매장이라서 그런지 배달을 위한 포장 상태가 좋지 못하다. 배달을 해주신 분이 다소 흔들었을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그런 상황을 모두 고려해서 신경써서 포장을 하는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쉽다. 엎질러진 상태에서 도착해서 다소 실망하긴 했지만 맛있으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법. 하지만 아쉽게도 용서가되는 맛은 아니였다. ㅠㅠ 소불고기달걀덮밥은 무난한 맛이였다. 우리가 흔히 먹는 달달한 소불고기에 계란을 넣은 정직한 맛. 오히려 비빔면.. 2021. 1. 26. 튀김쥐포 - 꾸이맨보단 '해야미' 미친중독성 최고의 간식(Feat. 마요네즈) 혜자간식이 있다. 16250원에 100장 '해야미 어포'다. 장당 162.5원 꼴이다. 이 시국에 집에서 넷플릭스를 보면서 해야미를 구워먹으면 지상 낙원이 따로 없다. 처음 주문하면 지퍼백 포장안에 가지런히 어포들이 포개져있다. 꾸이맨이나 꾸이꾸이처럼 이미 구어진 상태가 아니고 다소 허여멀건한 어포가 온다. 하지만 이 쥐포를 전자레인지에 딱 2분(앞면1분, 뒷면1분)만 구우면 아래 사진처럼 된다. 아직 식기전에는 약간 말랑말랑한 상태다. 그 상태에서 1분정도 지나면 바삭바삭한 어포가 된다. 후라이팬 기름이나 에어프라이에 튀기는 경우도 있는데 너무 기름지고 귀찮기도 해서 개인적으로는 전자레인지가 짱인듯하다. 나한테는 꾸이맨이나 꾸이꾸이 보다 훨씬 맛있다. 마요네즈까지 찍어먹으면 겁나 맛있다. 다이어트 때문.. 2021. 1. 25. [배달] 바스버거 성수점 - 라이트한 쉬림프버거, 묵직한 하와이아버거 (Feat. 바삭한 어니언링과 감자튀김) 재택근무 중 작은 행복인 점심시간이다. 다이어트는 잠시 중단. 쿠팡잇츠에서 바스버거를 주문했다. 원래는 배달의 민족을 이용했었는데 요즘들어 배달이 너무 늦어져서 쿠팡잇츠로 갈아탔다. 쿠팡잇츠가 확실히 빠른듯! 나와 짝궁이 주문한 매뉴다. 나는 와사비 쉬림프 버거, 짝궁은 하와이안 버거를 주문했다. 20분 안팍의 시간이 되자 바로 도착했다. 역시 쿠팡잇츠가 빠르다. 헛 그런데 햄버거 포장 바닥에 핫팩이 붙어있었다.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마음이 느껴졌다. 이런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매출에 큰 영향을 줄 것 같긴 하다. 감동! 와사비 마요 쉬림프 버거다. 느끼하지 않고 가벼운 맛이다. 패티 구성은 양상추, 토마토, 해쉬브라운 처럼 생긴 어니언링, 와사비마요소스, 통새우다. 와사비향이 은은하게 느껴졌고 .. 2021. 1. 22.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