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제일제면소 제일제당센터점 - 우삼겹비빔국수, 소불고기달걀덮밥, 씨앗닭강정

쿠팡잇츠

 쿠팡잇츠로 저녁을 주문했다. 이번엔 제일제면소다. 제일제면소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주문했다. 메뉴는 다정한 2인식사로 결정했다. 짝궁과나는 다정하니까. 후훗. 

왼쪽 : 소불고기달걀덮밥, 오른쪽 : 특우삼겹비빔국수

 그런데 배달음식을 받자마자 다소 실망했다. 덮밥이 옆으로 엎질러진 상태로 도착했다. 오프라인 전문 매장이라서 그런지 배달을 위한 포장 상태가 좋지 못하다. 배달을 해주신 분이 다소 흔들었을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그런 상황을 모두 고려해서 신경써서 포장을 하는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쉽다. 

왼쪽 : 소불고기달걀덮밥, 오른쪽 : 특우삼겹비빔국수(양념 넣기전)

 엎질러진 상태에서 도착해서 다소 실망하긴 했지만 맛있으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법. 하지만 아쉽게도 용서가되는 맛은 아니였다. ㅠㅠ 소불고기달걀덮밥은 무난한 맛이였다. 우리가 흔히 먹는 달달한 소불고기에 계란을 넣은 정직한 맛. 오히려 비빔면이 좀더 낫긴 했다. 새콤달콤에서 새콤이 좀더 강한 맛이다. 참나물 향이 비빔 소스와 잘 어우러졌다. 비빔소스에는 김치조각이 살짝 들어있었는데 비빔면과 어우러져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함께 제공되는 국물은 가쓰오부시 향이 진하게나는 국물이였다. 비빔밥 비빔면 모두 양은 충분했다. 

씨앗닭강정

 다음은 씨앗닭강정. 닭강정 양념 자체의 맛은 나쁘지 않았다. 달달한 간장소스 맛에 고소한 씨앗 맛이 어우러졌다. 거기에 고추향이 추가돼서 독특하고 맛있었다. 다만 좀 눅눅한 편이라 바삭한 닭강정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다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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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면소 제일제당센터점(배달) 총평

 제일제면소는 직접 방문해서 먹어야 맛있다. 배달상태, 음식상태가 다소 아쉬웠다.

재주문 의사 20% 따봉은 '못'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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