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중 작은 행복인 점심시간이다. 다이어트는 잠시 중단. 쿠팡잇츠에서 바스버거를 주문했다. 원래는 배달의 민족을 이용했었는데 요즘들어 배달이 너무 늦어져서 쿠팡잇츠로 갈아탔다. 쿠팡잇츠가 확실히 빠른듯!
나와 짝궁이 주문한 매뉴다. 나는 와사비 쉬림프 버거, 짝궁은 하와이안 버거를 주문했다. 20분 안팍의 시간이 되자 바로 도착했다. 역시 쿠팡잇츠가 빠르다. 헛 그런데 햄버거 포장 바닥에 핫팩이 붙어있었다.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마음이 느껴졌다. 이런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매출에 큰 영향을 줄 것 같긴 하다. 감동!
와사비 마요 쉬림프 버거다. 느끼하지 않고 가벼운 맛이다. 패티 구성은 양상추, 토마토, 해쉬브라운 처럼 생긴 어니언링, 와사비마요소스, 통새우다. 와사비향이 은은하게 느껴졌고 와사비 특유의 톡쏘는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최근 제스티 살룬에서 와사비 쉬림프 버거를 먹어본적이 있었는데 그에 비하면 바스버거의 와사비 쉬림프 버거는 다소 부드럽고 가벼운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와사비 쉬림프 버거는 제스티 살룬 쪽이 더 내 취향에 맞았다.
하와이안 버거다. 짝궁이 주문했는데 한입맛 찬스로 먹어볼 수 있었다. 하와이안 버거 답게 달달하고 묵직한 고기맛이 좋았다. 패티 구성은 양상추, 베이컨, 소고기, 파인애플, 체다치즈, 파인애플이다. 바스버거는 개인적으로 하와이안 버거가 더 맛있었다. 짝궁이 시킨 매뉴여서 한입밖에 못먹는게 아쉬웠다. 쩝.
사이드메뉴로 코올슬로우, 감자튀김, 어니언링을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사이드메뉴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코올슬로우는 적당히 달달시큼해서 느낌함을 잘 잡아줬다. 캐첩도 플라스틱 용기에 깔끔하게 담겨져 나와서 찍어먹기에 편리했다.
최근에 먹어본 햄버거 사이드 메뉴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감자튀김과 어니언링이 엄청나게 바삭했다. 보통 햄버거 사이드메뉴로 튀김류를 시키면 눅눅하기 마련인데 바스버거의 감자튀김과 어니언링은 정발 바~~~아삭 했다.
바스버거 성수점(배달) 총평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훌륭한 서비스 마인드. 바삭한 사이드메뉴와 평타 이상의 버거맛.
재주문 의사 80% 따봉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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